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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저는 미국에서 대학원도 다녔지만 공학을 한지라 작성자 영어발…
수강강좌(교수님) 세드릭잉글리쉬(세드릭김) 평  가 ★
등록일 2009.09.21 조회수 12,110

저는 미국에서 대학원도 다녔지만 공학을 한지라

그리 많은 대화가 필요없었죠.(미국에서 이공학으로 석사나 박사한 사람들은 알겁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도 하지만...



이에 영어로 통하는것은 큰 문제는 없는데

발음자체는 아직도 된장발음이라 맘에 걸렸죠.



특히, 학교에서 강의듣고 교수지도받는것은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오히려 단순한 생활영어를 알아듣고 말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저에게는 비지니스 영어나 토론 보다 더 어려운것이 일상생활 영어더군요

젤 힘든것이 밥먹으면서 여러 미국녀석들과 이야기하는것이었습니다.

이녀석들이 공부와 다른 엉뚱한 주제로 이야기하니 도통 알아듣지도 끼어들지도 못하겠더군요



그 문제의 원인은 두가지였는데

하나는 발음을 정확히 알아듣고 말하지 못하는것이었고

또 하나는 미국사람들이 우리들이 자주쓰는 문장이나 문법과 달리

단순한 단어로 말하는 표현을 알지 못했다는 것 때문이죠.



학교에 다니면서 발음에 대해 제대로 배워보지 않았고

그저 흉내내며 지내왔기에 내 발음이 제대로 된것인지 잘 깨닫지 못하다가

세드릭 동영상을 통해 발음의 세계로 들어왔죠.



동영상을 대략보고 이후 토요일 off-line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차이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off-line이 도움이 상당히 되더군요.



동영상의 장점은 차근히 공부하고 언제든 공부할수 있는것이지만

단점은 내가 제대로 따라하는지 점검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Off-line강의는 내가 제대로 하는지 어느정도 점검받을 수 있습니다.

(학생이 많으면 완벽하지는 않습니만 그래도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저도 몇번 지적을 받았습니다만... )





제가 보니 가장 효과가 있는 방법은

1) 동영상을 보면서 예습

2) 실강을 들으면서 공부

3) 동영상을 보면서 다시 복습



인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려면 시간과 돈을 좀 써야 합니다.



제가 발음관련 몇 개 강좌를 대략 들어보았는데 대부분 비과학적입니다.

비과학적이라는 것은 주로 '흉내내기'에 의존하는 겁니다.

'흉내내기'는 재생산이 어렵습니다.

과학에서도 인정받는 원리는 누가하든지 재생산이 가능해야 합니다.

논문 쓴 사람만 할 수있고 다른 사람이 하면 그 결과를 낼 수 없으면 그건 제대로된 원리가 아니죠.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방법은 제대로된 방법론이라 하기는 어렵죠.

물론, 어느 발음강좌던 강세나 연음등은 도움은 주는것 같습니다만...



세드릭선생님은 나름대로 방법론이 있으시더군요.

누구나 그 방법론대로하면 누구에게나 비슷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물론 문제는 그 방법론대로 얼마나 연습하는가가 중요하겠죠.



제가 보았을때 가장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은

1) 아예 발음 잘 못하시는 분

2) 영어를 비교적 잘 하시는 분

인것 같습니다.



제일 도움받기 어려운 분들은 영어를 좀 하시긴 하는데 잘 못된 발음으로 굳어지신 분 같습니다.

특히 딱딱한 발음이 굳어지신분들은 세드릭선생님도 쉽게 못고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세드릭 선생님께도 학생의 입장에서 몇가지 조언(?) 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이건 담에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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