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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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직접 수업 듣고서 작성자 없음
수강강좌(교수님) 세드릭잉글리쉬(세드릭김) 평  가 ★
등록일 2011.01.25 조회수 13,919

아래에다가 글  썼는데 또 써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수강후기 같은 것 안 쓰는 사람인데
벌써 2번이나 글을 남기게 되네요.
인강만 20일 가까이 듣다가 다음 달부터는 학원에 다녀야 겠다고 마음 먹고선,
수강 신청 하려고 온김에 양해를 구하고 수업 한번 들었는데 예상외로 인강하고는
많이 달라서 놀랐어요.
세드릭의 인터넷강의는 학원 수업보다는 비교적 경직된 수업이라
솔직히 선생님 발음이 크게 리듬감 있게 와닿지 않았어요. 죄송~!
근데 직접 뵈니까 '어머!'
여지껏 만나 왔던 발음 좋은 원어민샘들 보다 더 리듬감있고 생생하게 발음하시더라고요.
인강에 익숙해 있던 저는 순간적으로 좀 놀랐어요.
그리고 수업 효과 역시 인강과는 비교가 안 되더라고요.
인터넷 강의에서는 교정을 받을 수 없으니 자신의 틀린 발음을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대충 비슷하게 발음하고선 몹쓸 자기만족(?)에 빠지기도 좀 했는데 ....
'아! 이제야 몇 십년동안 안 되던 발음이 비슷하게라도 바뀌어 지는구나!"
이런 희미한 자신감에 차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나왔는지 원!
그런데 수업 중에 세드릭 선생님께서 학생 하나하나 발음 교정을 해 주실 때
전 제 목소리가 그렇게 작은지 정말 몰랐어요. 분명 크게 말한다고 열심히 하는 것인데
벙어리처럼 소리가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거에요.
간신히 들릴 듯 말듯한 그 발음마저 형편 없었고.......--;
정말 진땀 났어요.ㅋㅋㅋ
그래도 역시 재밌는 수업이었고 다 끝난 후 뿌듯함에 미소 짓게 되는 수업이었어요.

계속 수업 듣다 보면 언젠가 제 발음도 멋드러지겠죠?
어서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그럼 다음 수업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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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동 (11-01-25 20:49)
수강 후기 감사합니다^^.  작성자: "없음" 이라고 되어 있는데.... 닉네임이라도 알고 싶습니당.
없음 (11-01-25 22:02)
닉네임은  :"제시"라고 할게요. 이 밑에 48번 글 쓴 사람이고 어제 아이와 함께 들었던 애엄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