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드릭강의 1개월 듣던 중에
오프발음강의 수강 중인 사람입니다. (오프들으면서 세드릭강의 3개월 재수강 병행 중)
우연히 세드릭 발음 사이트를 알게되어 몇분간의 토막 강의만 슬쩍 보고는 기존의 발음 설명과 뭐가 다르다는건지.... 혼자 성급하게 판단하고는 진가를 알지 못하고 다른 발음 강좌 검색을 무지 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저는 기본원리보다는 음소, 개별단어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원어민스러운 인토네이션, 원어민스러운 목소리를 어찌하면 발성할 수 있을까 였기 때문이였죠! 교정하면 단기간에 변할 것 이라는 부푼 희망으로 세드릭강의처럼 음소, 쉬운 기초단어부터 연습하는 것은 어쩐지 내키지가 않았습니다. ㅎㅎㅎ
흉내내기에 급급한, 수강생들의 발음의 오류를 애매모호한 코멘트로 지적하는 모 사이트에 들어가서 before& after를 다 클릭해보면서 1개월, 2개월후의 발음의 변화에만 주목했었습니다.
어찌어찌 저울질하다 세드릭 오프라인 수업(유황규강사)을 들었고
오프라인 수강 2개월쯤 후인가 다시 들어보았더니 그때 들었던 타사이트 after의 음성파일들이 얼마나 과장되고 오류들이 많은지도 들리더군요.
온라인 수강으로 발음의 중요한 사항들을 알게되었지만~(특히 음절분리...사전 분철 얘기하실때는 쇼크~ 학생때부터 그동안 배운영어 생각나면서 영어쌤들 얼굴 스쳐지나감~)
저같은 경우에는 오프라인 수업으로 발음을 배우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유황규 강사님의 세심한 수업~ 쵝오 입니다! 수업 듣기 전에는 모음이 이렇게 어렵고 중요한 줄도 모르고 그저 th, r, z 이런 한국인들이 어려워하는 발음만 문제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사전의 발음 기호를 봐도 발음을 잘 못하고 답답하기만 했었지요~ 원어민과 다르다는 것만 인지한채~
이제는 어느정도 어떻게 연습해야 할지를 알게되니 자신감이 생기고 제대로된 발음을 하는 사람을 가르는 귀도(?) 생긴 것 같습니다.
아직 수강 진행 중입니다~! 또한 수업을 마친다 하여도 더 연습을 계속 해야겠지요
이 발음강의는 어학연수나 유학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꼭 필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 수업을 듣고 연수를 갔다왔다면 영어환경에서 보다 많은 효과를 얻었을텐데...비용, 시간대비 안타까울 뿐입니다. ㅜ.ㅜ
상품평, 후기 귀차나서 절대 안쓰는 사람인데 특별히~ㅎ 세드릭에 후기를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