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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를 남기기 전에 저의 영어 발음의 과거(?)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저는 캐나다에서 5년을 살았습니다.

그 동안 유학을 한건 아니고, 그냥 일만 했습니다.

(그것도 한국인 사장님 밑에서 한국인 직장동료들과 일했습니다. 캐나다에서 말이죠 ㅠ.ㅠ)

영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은 아니었지만 나름 영어 공부를 조금씩이라도 하려고 노력했는데요.

그러면서 제가 느낀 건 제 영어 발음이 정~~~말 안 좋다라는 사실 이었습니다. ㅜ.ㅜ

원어민 친구들로부터 "너 영어 발음만 좋으면 정말 영어 잘 하는 것처럼 들릴거야" 라는 조언도 자주 들었어요.

대화 중에 원어민들이 제 발음을 이해 못해서 저한테 "What ?" 또는 "Excuse me ?" 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때의 굴욕감이란..... ㅜ.ㅜ)

그러나 결정적인 건 원어민 친구중에 저와 가장 친한  베스트 프랜드가 한 말이었습니다.

제가 일했던 직장에 외국어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장 동료가 있었습니다.

외고 다닐 때 전공이 일본어라서 그랬는지, 아무튼 저보다 영어를 못했습니다.

심저어 캐나다 정부로부터 받은 이멜을 저한테 보여주면서 해석을 부탁하곤 했었죠.

당연히 영어로 말할 때 문법적인 실수도 많았고, 어휘도 폭넓지 못했습니다.

근데 영어 발음은 좋았습니다. 제 직장에서 가장 좋은 영어 발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베프에게 저랑 그 사람 중에 누가 영어를 더 잘 하는지 물었습니다.

당연히 저라고 대답해 줄거라고 예상했지만, 대답은 달랐습니다.

"난 니가 영어에 대한 지식이 많다는 걸 알아. 하지만 그 애가 너보다 더 영어를 잘해.

왜냐면, 그 애는 한국어 액센트가 없어서 문법적으로 실수하고 잘못된 표현을 해도,

그 애가 무슨 말하는지 알아 듣겠어.

근데 너는 한국에 액센트가 강해서 알아 듣기 힘들어. 가끔씩은 니가 무슨 영단어를 말하는지 전혀 모르겠어."

그때 느꼈습니다.

아무리 영어를 공부하더라도 발음을 고치지 않고서는

유창하게 영어로 말할 수는 없다는 걸 정말로 뼈에 싸무치게 느꼈습니다.

그러나 더 충격적이었던 건 제가 이미 3번의 영어 발음 강사 또는 튜터에서 영어 발음을 배웠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첫번째는 캐나다 가기 전에 종로에서 발음 전문 학원에서 한국인 강사에게 2개월 수업을 들었습니다.

두번째는 캐나다에서 와서 그룹 과외로 1.5세한테 4개월 수업을 들었구요.

세번째는 캐나다에서 1대1로 한국인 튜터한테 3개월 수업 들었습니다.

이렇게 이미 발음 수업을 3개나 들었는데도, 제 발음은 여전히 엉망이었습니다. ㅠ.ㅠ

물론 발음 선생님들은 전부 영어 발음이 좋았고, 그 선생님 밑에서 영어 발음을 고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근데 왜 저는 그 3명의 선생님의 방법으로 영어 발음이 고쳐지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영어 발음에 관해서 인터넷에 막 뒤졌습니다.

그러다가 세드릭 선생님의 동영상을 보면서 정확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음을 가르쳐 줄 사람 필요했던 거죠.

근데 3명의 선생님들은 자신들의 감으로 학생들을 가르쳤죠.

(그래서 수업 중에 제가 정말 답답함을 느낀 거죠.)

과학적인 설명 없이도 감으로 그걸 받아 드린 학생들은 발전이 있었지만....

저처럼 혀와 턱과 입술과 호흡에 관해서 체계적으로 설명을 들어야만

그걸 이해하고, 그런 뒤  잘못된 발음을 고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그 3명의 선생님의 방법은 <소귀에 경>과 같은 거였습니다.

세드릭 선생님의 동영상을 듣고 정말 너무 좋아서 바로 동영상 강의를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이유 땜에 캐나다에 계속 있어야 해서  현장강의를 들을 수 없었어요.)

그리고 올해 드디어 한국에 오게 되었고....

그렇게도 원하던 현장강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강의도 좋지만 현장 강의는 더 좋습니다. 첨삭을 해주시니깐요.)

유황규 선생님 수업을 듣기 전부터 기대를 엄청 햇었는데....

기대 이상입니다. ^^

<좋아요> 버튼이 있으면 며칠 밤을 새워서라도 백만번 누르고 싶습니다. ㅋㅋ

과학적으로 체계적으로 그리고 알뜰살뜰하게 잘 가르치고, 첨삭도 정말 잘 해주세요.

진짜 학생 한 명, 한 명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최선을 다해서 가르치는 게 느껴집니다.

저는 이번에 발음 수업들엇는데, 바로 연결해서 다음에는 낭독반 수업 들을 겁니다.

영어 발음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절대 주저하지 말고 꼭꼭꼭 들으세요!!!

영어 발음은 회화랑 달라서 왕초보이든 고급이든 상관 없이 같은 교실에서 수업 받을 수 잇어요.

이 수업은 정확한 발음으로 영어 스피킹을 하고 싶다면 꼭 들어야 하는 수업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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