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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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영어공부 하시게요? 작성자 helena
수강강좌(교수님) 세드릭잉글리쉬(세드릭김) 평  가 ★
등록일 2010.03.24 조회수 13,181

** 세드릭 다음 카페에 올라온 수강후기 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2010. 3월 24.  ** 제목: 영어공부 하시게요?   ** 글쓴이:  helena


Hi, leopard lady예요 ^^



이제 학원 다닌지 두달,자+모 한달, 낭독 한달..

오늘 두달째 마지막 수업을 들었고,,그래서 후기라고 하기는 부끄럽지만

학원을 다닐까 말까 하시는 분들께 도움도 드리고

늘 수고하시는 선생님께 감사의 표현으로 코멘트를 남기기로 했어요..완전 이쁘죠?^^



먼저 제가 영어를 다시^^ 시작할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어요

바로 당시 국민영웅 히동구로 불리였던 히딩크님이죠ㅎ

2002년은 월드컵으로 새빨갛게 달아올랐던 해였어요

저에게는 두가지로 기억되요

한 가지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막내 놈이 정말 많이 컸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던 것과

(어느 경기인지 골이 들어가는 순간 둘이 흥분해서 껴안고 거실을 굴렀는데

순간 애기 같았던 막내의 괴력에 흠칫 놀랐던 기억이 ^^;;)

또 한가지는 히딩크의 영어였어요.

그의 영미인과는 거리가 먼 발음은 오히려 저에게 잘들렸엇고

거기다 그 쉬운 단어들로 할말 다하는 그를 보면서 경외심이 들었었죠

나도 저렇게 말할수 있을것 같은데 나는 안되고 그는 왜 되는 것인가..

충격이 컸던 나머지 이렇게 세월이 흘러 다시 영어를 시작하면서 다시 그가 떠오르더군요..



그 때는 영어를 좋아하는데다 상대적으로 성적킬러 수학때문이라도 영어공부를 쉬지않았었고

덕분에 감각이 생겨서 시험지문을 읽으면 따로 해석하지않아도 그 의미가 부-웅하고 떠오르는 지경정도는 되었어요

그렇게 저의 영어는 그렇게 철저히 시각적인 감각에 적응해버렸고

현재도 영어를 청각적인 감각으로는 소화하지 못하죠..

거기에 이제는 단어들도 가물거리고 감각도 거의 없어졌어요..

이제는 영어를 소리로써 수단으로써 다시 공부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방법적인 부분을 고민하게 되었고 결론은 한가지..

일단 발음을 먼저 잡아야한다..

지금도 저와 같은 고민으로 여기저기 기웃하신다면

이것 하나는 확실하답니다..발음 교정과 관련 내용들을 무조건 접해야 한다는 사실..

많은 자료를 본 결과기도 하구요~

물론 주구장창 발음만 잡고 있으면 안되겠죠^^

input이 없이 어찌 output을 기대하겠습니까~

이 부분은 개인차가 심한것 같아요..

본인의 영어 레벨이나 감각 성격 다 비춰봐서 방법적인 부분을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Cedric 선생님을 만나고 크게 알게된건..

(잘하시는 님들은 안들리는 소리가 들리고 ..블라블라..하시지만 저는 좀 부족한 처자라 ㅠ)

아직 소리에 대한 감각은 없지만

1. 혀를 어디 둬야하는지를 알았고

2. 단어를 음절로 발음하는 것 (이건 정말 소중해요!)

3. 성조 발음

4. 호흡 발성

그리고 수업하시면서 선생님이 감정이 들어가야한다고 항상 말씀하시지만

감정이 들어가야 호흡이 따라가더라구요.(영어는 우리말과 달리 복식호흡으로 발성된답니다:)

아직도 울렁증은 여전해서 수업때 선생님이 저한테 마이크만 갖다대시면 얼굴이 시커매졌다 시뻘개졌다

하지만 무언가 하나를 배울때 이런 압박은 꼭 필요한단걸 저는 알지요^^

그래서 참 듣기 뭐하게 말해놓고도 이제 즐겨요 ㅋㅋ선생님의 가르침을 기대하며~~

그럼 저와 동병상련일 많은 님들~

꼭 수강하셔서 다른 것들과 병행하시더라도 발음적인 부분은 꼭 짚고 가세요



마지막으로 저도 객지 생활 8년차라 그 맘 알지요~

객지 생활하시면서 수고하시는 선생님 감사하구요ㅎ

미쿡 잘다녀오셔서 재밌는 얘기 많이 해주세요^^

인강으로 매일 보긴 하겠지만

I'll mi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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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10-12-09 16:54)
박성재 

잘 읽었습니다.